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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春蘭)
2009년 03월21일 (토) / 박대문
 
 
솔바람 스쳐가는 호젓한 숲 그늘에

청초한 기품은 영글어 휘어 뻗고

내리 앉는 솔 향기 홀로 간직했어라



밭자락에 가득한 메(山) 너머 봄 내음

산허리 휘어감는 아지랑이 숨결에

부풀린 봉오리 몰래 몰래 터뜨리네



동녘하늘 한 줄기 빛살 그린 설렘인가

가린 듯 내비치는 연초록 꽃살이여!

스치는 듯 사로잡는 아련한 꽃향이여!



<09.3.17. 광주에서>
전체칼럼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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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12.XXX.XXX.126)
2011-05-14 05:50:40
RinZftFzB
That's a mold-breaker. Great thnikn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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