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자유칼럼, 에세이
산괭이눈 (범의귀과)
2011년 05월04일 (수) / 박대문
 
 
찬바람 그칠 새 없고
깊게 얼음 박힌 응달의 습지에서
꽃잎처럼 솟아나는 산괭이눈 꽃망울.

군데군데 잔설이 미련 두고 머무는 이른 봄
가느다란 봄 햇살에 괭이 실눈 뜨듯
조심조심 연노랑 꽃망울 밀어 올리는
산괭이눈 여린 새싹이 애잔해 보이더니만,

언제 닥칠지 모를
꽃샘추위 찬바람과 진눈깨비에
여린 새싹 상할세라 가슴 조이게 하더니만,

맑고 푸른 정갈스런 이파리 위에
자라나는 작은 망울들,
환하고 밝은 미소처럼
곱고도 짠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산괭이눈은 응달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꽃이 진 다음, 포기 밑동에 작은 구슬 눈이 생기며
옆으로 벋는 가지가 없고 뿌리에서 3-4개의 잎이 자랍니다.
심장 모양의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긴 잎자루에는 털이 있으며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납니다.
꽃은 연한 녹색으로 피며 꽃받침은 납작하고 둥근 모양입니다.

(11.4.20 강화도 고려산에서)
전체칼럼의견(1)  
 

   다음에 해당하는 게시물 댓글 등은 회원의 사전 동의 없이 임시게시 중단, 수정, 삭제, 이동 또는 등록 거부 등 관련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운영원칙]


    - 욕설 및 비방, 인신공격으로 불쾌감 및 모욕을 주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불법정보 유출과 관련된 글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하는 경우
    - 불법복제 또는 해킹을 조장하는 내용
    - 영리 목적의 광고나 사이트 홍보
    - 범죄와 결부된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내용
    - 지역감정이나 파벌 조성, 일방적 종교 홍보
    -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Hank
(112.XXX.XXX.66)
2011-05-14 08:57:50
LxEGZnrmVUp
Good to see a tanlet at work. I can혪t match that.
전체기사의견(1)
05월 04일
04월 27일
04월 20일
04월 13일
03월 30일
03월 23일
03월 09일
0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