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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4
2007년 02월12일 (월) / 김녕만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둔 고향사람들은 너나없이 마음이 설렌다. 푸짐한 설음식에다 설빔으로 치장하는 기대로 부푼다. 쫀득쫀득한 떡국맛과 세뱃돈도 꿈을 키운다.

하지만 아낙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덜커덩 덜커덩’ 떡쌀을 빻는 디딜방아질엔 동서들과 딸아이의 다리품이 있어야 하고 맏며느리는 체로 떡쌀을 걸러내는 손놀림에 여념이 없다.

코흘리게 아이들은 김이 무럭무럭 나는 시루떡 생각으로 방앗간을 맴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에 쏟는 정성만큼 명절은 즐겁기만 하다.

(경기도 남양주.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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