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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벌판 저 너머로
2009년 07월06일 (월) / 박대문
 
 
가자! 가자!

꽃 벌판 너머 저 너머로.

벌 나비 너도 가자

靑山이 그립구나.



멀리 앞 산 그르메가

정겨이 기다리고

무지개가 솟아나는

꽃 벌판 끝으로.

가다가다 넘어져도

꽃잎 위 아니겠느냐?

꿀 찾아 꽃(花) 찾는 벌 나비도

꽃 찾아 불(火) 찾는 부나비도

일순의 황홀감을 못잊어 맴돌지니

우리네 삶이라고 다를 바 무에냐?



(09.6.26. 한국자생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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