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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화 (조록나무과)
2013년 03월06일 (수) / 박대문
 
 
동장군(冬將軍)이 아무리 세다 한들
봄바람을 이길까?
어느덧 겨울 가고 이 땅 곳곳에서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남녘에만 봄소식이 들리는가 싶었는데
서울에서 드디어 올해의 봄꽃을 만났습니다.
올 들어 서울에서 처음 만난 새 꽃 풍년화!
겨울 한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야리야리한 꽃잎으로 봄을 알려 줍니다.
서울에도 벌써 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겨우겨우 꽃술은 벌어졌지만
꽃잎이 아직 덜 자란 탓인지
설익은 풋감처럼 왠지 어설퍼 보이는
화려함이 농익지 않은 앳된 모습의 풍년화입니다.

풍년화는 일본이 원산이라 합니다.
1923년 홍릉 임업시험장에 처음 심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중부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주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입니다.
밑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잎은 어긋나고 네모진 원형 모양에 잎 끝이 둔하고
좌우가 같지 않으며 윗부분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쭈글쭈글한 길이 2cm 정도의 엷은 종이 리본 같은
꽃잎이 4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입니다.

(2013.3.1.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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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211.XXX.XXX.253)
2013-10-12 11:36:42
Deadly accurate answ
Deadly accurate answer. You've hit the bulle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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