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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쩍새
2012년 09월03일 (월) / 김태승
 
 
큰소쩍새의 몸길이는 대략 20~25cm 정도입니다. 겉모습은 소쩍새와 비슷하나 목 뒤를 가로질러 두 줄의 테가 있고 다리와 발에는 발가락이 시작되는 부위까지 털로 덮여 있습니다.
눈이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밤에 활동하나 때로는 낮에도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낮에는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 있다가 저녁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작은 새 따위를 잡아먹습니다. 발톱과 부리가 날카로우며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있을 때가 많습니다.

보통은 나무구멍에 둥지를 틀고 번식합니다. 5∼6월에 4∼5개의 알을 낳습니다. 먹이는 작은 새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게 등이지만 곤충류와 거미 따위도 잡아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텃새인 동시에 겨울새입니다. 해발고도 500∼1,000m 되는 산지 숲속의 침엽수에 터를 잡고 사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주로 평지나 산지의 인가 부근 숲, 또는 절 주변 숲에서 생활합니다. 1982년 올빼미·수리부엉이·솔부엉이·칡부엉이·쇠부엉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12년 5월 20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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