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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의 이소
2012년 05월28일 (월) / 김태승
 
 
신록이 아름다운 5월 초순에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변산반도에는 유명한 사찰인 내소사와 개암사가 있습니다. 두 사찰 모두 대웅전에 단청이 없는 고풍스러운 사찰입니다.

두 사찰 방문 중에 개암사에서는 박새 유조(幼鳥)의 이소(離巢))를, 그리고 내소사에서는 곤줄박이 이소 장면을 촬영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유조가 이소할 때가 되면 어미 새는 먹이를 물고 와서 둥지 근처에서 울어대며 새끼가 이소하도록 유도합니다. 박새 어미 새도 둥지 근처의 기와, 나무, 처마 밑에서 새끼들을 불러내 이소시켰습니다.

<2012년 5월 8일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개암사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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