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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제비갈매기 1편: 아기의 모습
2011년 06월20일 (월) / 김태승
 
 
지난해 10월에 쇠제비갈매기의 멋진 다이빙과 비행 모습, 그리고 전폭기처럼 정확한 폭격 솜씨를 보여 드렸지요. 이번에는 두 편에 나누어 쇠제비갈매기 아기의 모습과 육추(育雛)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쇠제비갈매기는 전에 소개한 것처럼 몸길이는 약 28cm, 몸 윗면은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꽁지가 짧은 제비꼬리 모양입니다. 부리는 노랗고 끝이 검습니다. 다리는 노란색, 발톱은 검정색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여름새입니다. 물 위를 3∼4m 높이로 천천히 날면서 먹이를 찾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다이빙하여 물고기를 잡습니다. 바닷가나 강가의 뻘이나 모래밭에 떼지어 둥지를 틀고 4월 하순에서 7월에 2∼3개의 알을 낳아 20∼22일 동안 품습니다.

쇠제비갈매기의 아기 모습을 촬영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둥지가 많은 지역에 사람이 나타나면 성조는 하늘로 날아올라가고 새끼들은 모두 숨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알과 새끼들의 털 색깔, 무늬는 철저히 주위 환경과 비슷한 보호색이어서 발견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쇠제비갈매기 성조가 많은 지역에서 둥지를 찾아내 촬영이 가능한 거리에 위장 텐트를 치고 숨어서 기다려야 성조와 새끼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2011년 6월 6일 시화호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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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o
(121.XXX.XXX.42)
2011-06-20 11:03:44
귀엽네요.
갈매기 무리들이 다른 새 둥지를 넘보는 걸 보며 미워했는데
그들 역시 새 생명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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