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 : 자유칼럼, 에세이
영춘화 (물푸레나무과)
2011년 03월30일 (수) / 박대문
 
 
따사로운 햇볕 감미로워
메마른 가지에도 새 눈,
몰래몰래 돋아나는 봄입니다.

올봄 따라 봄 시샘 유별납니다.
봄인 듯 봄인 듯
꽃샘추위 주말마다 달겨드니
봄차림 멋쟁이들 추위야 아랑곳하지 않겠지만,
피어나는 이른 봄꽃들 움츠러들어 아쉽습니다.

지진, 쓰나미, 방사성 물질에 주눅이 들어
화려한 봄 기분마저 빼앗겨 버린 3월,
그래도 꽃은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봄을 맞이하는 이른 꽃들,
특히 개나리를 영춘화(迎春花)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영춘화라는 꽃이 따로 있습니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데
개나리하고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은 개나리보다 훨씬 먼저 핍니다.
꽃봉오리는 빨갛고 꽃잎은 노랗게 피어나며
가지에는 능선이 있어 각이 지고 녹색이어서
개나리와 구분이 됩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영춘화 꽃물결 따라
더디 오는 봄 찾아 길 떠나야겠습니다.

(2011.3.26 서울에서)
전체칼럼의견(0)  
 

   다음에 해당하는 게시물 댓글 등은 회원의 사전 동의 없이 임시게시 중단, 수정, 삭제, 이동 또는 등록 거부 등 관련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운영원칙]


    - 욕설 및 비방, 인신공격으로 불쾌감 및 모욕을 주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불법정보 유출과 관련된 글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하는 경우
    - 불법복제 또는 해킹을 조장하는 내용
    - 영리 목적의 광고나 사이트 홍보
    - 범죄와 결부된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내용
    - 지역감정이나 파벌 조성, 일방적 종교 홍보
    -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체기사의견(0)
03월 30일
03월 23일
03월 09일
02월 23일
02월 09일
02월 02일
01월 19일
12월 30일